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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 컷오프 김영환 충북지사 배제 박형준 부산시장 위기

journal51976 2026. 3. 17. 15:50
뚱냥이

정치판이 또 한번 뒤집어졌어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김영환 충북지사를 공천에서 잘라버렸거든요. 현역 광역단체장 가운데 1호 컷오프라서 충격이 큰데, 이게 끝이 아니에요. 박형준 부산시장까지 컷오프 대상에 올라 당 안에서 "망나니 칼춤 아니냐"는 반발까지 나오고 있어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당이 자충수를 두는 건 아닌지, 정치권 전체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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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왜 잘렸나

3월 16일, 국민의힘 공관위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한 공천 배제(컷오프)를 결정했어요. 현역 광역단체장 중 첫 번째 컷오프라서 정치권 전체가 술렁였죠. 공관위원장인 이정현 전 대표는 "이번 결정은 한 사람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정치 변화의 문제"라고 설명했어요. 쉽게 말하면, 현역이라도 성과가 부족하면 교체하겠다는 '혁신 공천'의 신호탄을 쏜 거예요.

김영환 지사 측은 당연히 강하게 반발했어요. "공관위 결정을 결코 받아들이지 못한다"면서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밝혔거든요. 충북 지역 당원들 사이에서도 "현역 지사를 이렇게 쉽게 자르는 게 말이 되느냐"는 불만이 터져나왔어요. 충북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은 집단 성명을 내고 공관위 결정에 항의하기도 했어요.

사실 김영환 지사가 컷오프된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겹쳐 있어요. 취임 이후 도정 운영에 대한 평가가 엇갈렸고, 일부 여론조사에서 경쟁 후보에게 밀리는 수치가 나온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에요. 하지만 현역 단체장을 자르면서 뚜렷한 기준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점이 가장 큰 논란 포인트예요.

공관위는 충북 지역에 추가 공천 접수를 받기로 했어요. 새로운 후보군을 발굴해서 본선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뜻인데, 과연 김영환 지사보다 더 강한 후보가 나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예요. 충북은 그동안 여야 접전 지역이었기 때문에, 후보 교체가 오히려 표를 갈라먹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거든요. 당내에서도 "이기는 공천을 하겠다면서 왜 당선 가능성이 더 높은 현역을 자르느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예요.

다음 타깃은 박형준 부산시장?

공천 심판

김영환 지사에 이어 박형준 부산시장도 컷오프 위기에 몰렸어요. 공관위 일부 위원이 박 시장을 배제하고 주진우 의원에게 단수 공천을 주자는 의견을 낸 거예요. 하지만 정희용 사무총장과 곽규택·서지영 의원 등이 "절차적 정당성이 없다"며 반대해서 회의가 파행됐어요.

박형준 시장도 가만히 있지 않았어요. 직접 입장문을 내고 "아무 기준 없이 현역 단체장을 컷오프하고 단수 공천을 하는 것은 이기는 공천도, 혁신 공천도 아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거든요. "망나니 칼춤"이라는 표현까지 쓸 정도로 격앙된 분위기였어요. 부산 지역 당원들도 박 시장 지지 성명을 내면서 당 내부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요.

구분 김영환 (충북) 박형준 (부산)
직위 충북지사 (현역) 부산시장 (현역)
컷오프 여부 확정 논의 중 (파행)
본인 반응 "결코 받아들이지 못한다" "망나니 칼춤"
대체 후보 추가 공천 접수 중 주진우 의원 (단수 공천 논의)

대구까지 번지는 불길

논란은 충북과 부산에서 그치지 않아요. 대구시장 공천에서도 현역 중진 의원들의 컷오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혁신 공천이 당 전체를 내전 상태로 몰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충북 하나로 끝내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한 만큼, 추가 컷오프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요.

문제는 이게 정말 '이기는 공천'이냐는 거예요.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여당이 스스로 내홍을 키우고 있다"며 관망하는 분위기거든요. 공천 과정에서 당이 분열되면 본선에서 불리해질 수밖에 없잖아요. 특히 부산처럼 여당 텃밭으로 여겨지는 곳에서까지 내부 갈등이 불거지면 선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역대 지방선거를 돌이켜보면, 공천 잡음이 심했던 정당이 본선에서 고전한 사례가 적지 않거든요. 2022년 지방선거 때도 일부 지역에서 공천 갈등으로 후보 간 감정이 골 깊어지면서 결국 상대 당 후보에게 어부지리를 안겨준 경우가 있었어요. 현역 단체장 컷오프는 확실히 "혁신"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지만, 그만큼 내부 결속을 깨뜨리는 양날의 칼이에요. 선거까지 남은 시간 동안 봉합이 안 되면 치명적이거든요.

선거 뉴스

6·3 지방선거까지 석 달도 안 남았는데, 국민의힘의 공천 작업은 시작부터 거센 반발에 부딪혔어요. 이정현 위원장의 칼이 어디까지 휘둘러질지, 그리고 이 '혁신'이 진짜 선거에서 통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한편 야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자체 공천 일정을 진행하고 있어서, 충북·부산·대구 등 주요 지역의 여야 대결 구도가 어떻게 짜여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4월 총선과 달리 지방선거는 지역 현안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후보 개인의 인지도와 지역 밀착도가 당 브랜드 이상으로 중요하거든요. 현역을 자른다는 건 곧 그 지역 인지도를 포기한다는 뜻이기도 해서, 대체 후보의 역량이 더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이에요.

확실한 건, 이번 지방선거가 예사롭지 않을 거라는 점이에요. 각 지역 민심이 어떻게 반응할지 앞으로의 여론조사 결과가 정말 중요해질 거예요. 컷오프를 혁신으로 볼지, 독단으로 볼지는 결국 유권자가 판단할 문제이니까요.